'재혼' 오윤아, 발달장애 子 또 해냈다…4.2km 완주에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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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 오윤아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지난 3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늘도 열정 민!!"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날 개최된 '2026 오티즘 레이스'에 참가한 송민 군의 모습이 담겼다. 4.2km 코스에 도전한 민 군은 36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민 군은 자신의 기록이 표시된 곳에서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곁에는 엄마 오윤아가 함께해 아들의 뜻깊은 도전을 축하했다.

오윤아 역시 "다 혼자 뛰었냐. 대박이다. 잘했다. 최고다"라며 아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 군의 반가운 성장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윤아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민이가 스무 살이 됐다. 취업도 했다"며 아들이 장애인 수영팀에 입단해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민 군은 스페셜올림픽 국내 예선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민 군은 첫 대회에서 자유형 동메달과 배영 은메달을 거머쥐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방송에서는 새 남편과 아들 사이의 각별한 관계도 공개됐다. 오윤아는 남편이 민 군을 처음으로 대중목욕탕에 데려갔던 일화를 소개하며 "민이가 남자아이라 내가 어려운 것들이 많았는데 남편이 다 가르쳐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교제 전부터 남편이 민 군에게 스키를 가르쳐주기 위해 땀 흘리며 애쓰던 모습을 떠올리며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민 군은 새아빠를 유독 잘 따르며 '삼촌 껌딱지'가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아들 송민 군을 출산했으며,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키워왔다. 지난 7월에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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