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 라마다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호텔이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되며, 호남권 호텔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와 브랜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총 1200억원 규모로, 분양형 호텔 전 객실 소유주 동의를 이끌어낸 이례적인 사례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0월 29일 여수 라마다호텔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며 호남권 첫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3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고, 5월에는 조선호텔 브랜드로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호텔 인수와 시설 개선을 포함한 전체 투자 규모는 인근 부지를 포함해 약 12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분양형 호텔 특유의 복잡한 소유권 구조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분양형 호텔은 객실별 소유주가 달라 일괄 매각을 위해서는 개별 소유주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여수 라마다호텔 경우, 기존 호텔 운영사(대표 임창수)가 주도적으로 전체 객실 소유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별다른 분쟁 없이 매각을 마무리했다.
국내 분양형 호텔 상당수는 소유권 분산과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이나 자산가치 하락 문제를 겪어왔으며, 통합 매각이나 새로운 호텔 브랜드 유치에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여수 라마다호텔 매각은 대기업 계열 호텔 운영사가 집합건물 형태의 분양형 호텔을 일괄 인수한 업계 내 드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동산 및 호텔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국내 분양형 호텔의 구조개선 모델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보고 있다.
개별 소유주들의 권익을 조정하고, 대기업 계열 호텔 운영사에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로, 향후 유사한 구조의 분양형 호텔 매각에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여수는 남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도시로, 관광 기반시설과 숙박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조선호텔 브랜드의 진출은 지역 숙박시설의 고급화와 관광서비스 수준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세계그룹 계열로, 이번 인수를 통해 호남권 호텔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여수 라마다호텔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운영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접목한 새로운 호텔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매각이 국내 분양형 호텔의 자산 재편과 운영구조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여수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조성에 큰 축을 이룰 것이다"고 전망하고 있다.
여수 라마다호텔은 2020년 7월 개관한 지하 1층~지상 23층, 427개 객실의 생활숙박시설로, 게임존, 연회장, 인피니티 풀, 파크풀, 글램핑, 야외 BBQ, 루프탑포토존, 자쿠지, 유아풀, 피트니스센터, 24층 루프탑의 1.2km 짚라인 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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