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데뷔전 '완패', 김영래 감독 "OH 블로킹 높이려 했는데 리시브 흔들려...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MD현장]

마이데일리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이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지켜보고 있다./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이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1-25, 22-25)으로 패했다.

화력 싸움에서 압도를 당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홀로 23점을 올렸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진이 부진했다. 우치세토 마미(등록명 마미)가 8점, 강소휘와 박정아는 각각 3점, 2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첫 경기를 치렀으나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를 하게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 할 수 있는 부분을 믿었는데 리시브가 잘 되지 않았다. 서브 공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긴장을 했는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경기 중에도 계속 볼만 쫒아다니는 상황이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전 밝힌 것처럼 블로킹 높이를 강화하기 위해 마미와 박정아를 1세트 스타팅으로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GS칼텍스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계속해서 흔들렸다. 3세트는 강소휘와 마미가 먼저 출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트 막판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가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김 감독은 “목적타를 당하면서 마미도 흔들렸다. 상대 서브 공략이 짧게 길게 잘 됐다. 우리가 그런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이없는 범실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연결과 네트 플레이 등에서도 부정확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는 “받을 수 있는 볼을 점수로 허용하면서 선수들도 위축이 됐다”고 했다.

경기 중 세터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지만 김다은을 쭉 밀고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성장을 해야 한다. 이윤정은 워낙 경기 경험이 많다. 장기 레이스니까 경험을 쌓아야 한다. 리시브가 더 잘 됐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것이다. 볼 배분은 만족스럽고 정확성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령탑 데뷔전 '완패', 김영래 감독 "OH 블로킹 높이려 했는데 리시브 흔들려...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MD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