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 결혼 6주년을 기념하는 웨딩 촬영 도중 울컥한 심경을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류이서의 단돈 200만원으로 가성비 스드메 하는 법 (결혼준비 총정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진과 류이서는 결혼 6주년을 맞아 직접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 과정을 공개했다.

류이서는 "지난해 결혼 5주년을 맞아 웨딩사진을 다시 찍고 싶었지만 준비 과정이 복잡해 포기했다"며 "최근 빈티지 웨딩 화보를 보고 올해는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촬영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전진은 "신화니까 숫자 6이 끌렸던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전문 웨딩업체 대신 드레스 대여부터 스튜디오 예약까지 직접 진행했다. 류이서가 여러 벌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어보자 전진은 연신 감탄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에 들어간 전진은 6년 전 결혼식을 준비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웨딩 촬영 때는 방송도 있고 정신없이 지나가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촬영하는 것 같아 더 설렌다"고 말했다.

특히 촬영 도중 감정이 북받쳤던 순간도 있었다. 전진은 "아까 잠깐 울컥했다"며 "연애 기간까지 합치면 8년 넘게 함께했는데 고맙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더 잘해주고 싶은데"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류이서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들어간 비용도 공개했다. 스튜디오 대여료는 시간당 6만 원으로 4시간을 이용했으며, 드레스 두 벌에 75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부케와 헤어 스타일링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은 약 200만 원이었다.

류이서는 "원하는 콘셉트가 확실하다면 셀프로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결혼을 결심했던 당시의 일화도 공개됐다. 류이서는 전진을 처음 만난 어머니가 단번에 마음에 들어 했다며 "장난으로 언제 결혼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내일'이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전진 역시 "나는 만나자마자 결혼하고 싶었다. 3년 가까이 기다린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전진과 승무원 출신 류이서는 지난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 임신에 성공했으나 임신 7주 차에 유산한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류이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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