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광규(58)가 서울에 자가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광규와 함께 ‘잔치국수 원정대’를 결성한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서 허경환이 "형, 제가 챙겨드리기 쉽게 근처로 이사 오세요"라고 말하자, 김광규는 최근 서울 연희동에 자가를 마련했다는 소식과 함께 "서울 집 사는 데 28년 걸렸네"라고 털어놓는다.
앞서 김광규는 과거 전세사기를 당해 큰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바 있다. 오랜 시간 성실히 모은 돈을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하며 큰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는 과거 방송 인터뷰에서 "출연료 3만 원, 5만 원으로 시작해 11년간 모은 돈을 날렸다. 그중 3000만 원은 빌린 돈이었다. 1억 2000만 원 전세였는데 화병이 났고, 너무 억울해 많이 울었다. 돈도 돌려받지 못해 3년간 재판을 진행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의 전세사기 피해 사연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전세사기는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였다.
이후 김광규는 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매입하며 오랜 숙원이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전세사기의 아픔을 딛고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는 송도를 떠나 서울 연희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한층 더 안정된 근황을 알렸다. 과거 전세사기 피해로 눈물을 흘렸던 시간을 지나 ‘서울 자가 마련’이라는 결실을 맺은 그의 주거 변천사에 더욱 따뜻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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