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기억남겨요' 두산, 잠실구장 팬 투어 11월 4차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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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300홈런을 달성한 양의지를 축하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팬들이 잠실구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산 구단은 "잠실구장 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잠실구장은 오는 12월 철거 예정이고 2032년 새로운 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리그 홈 최종전을 치렀고 가을야구에선 LG 트윈스와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한 지붕 두 가족'인 두산과 LG 모두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가졌다. 두팀은 내년(2027년)부터 잠실주경기장에 임시로 마련되는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새 구장이 건립된 뒤 이동한다.

두산 구단이 마련한 팬 투어는 11월 8일을 시작으로 11일, 20일, 24일 각각 진행된다. 구단은 "정든 잠실구장과 마지막을 기념하고 '최강 10번타자'인 두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 LG의 경기. 두산 선수들이 8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환호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두산 베어스는 오는 11월 8일을 시작으로 11일, 20일, 24일 잠실구장 팬 투어를 진행한다./두산 베어스 제공

그러면서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팬들은 중앙 관중석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용 시설, 경기 운영 시설, 그라운드까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공간을 직접 밟아볼 수 있다"며 "랜야드, 응원타월, 'Thank You, Jamsil' 엽서도 증정된다"고 덧붙였다.

11월 8일은 4회(오후 2시, 3시, 4시, 5시) 진행되고 11일, 20일, 24일은 각 2회(오후 3시, 4시)가 열린다. 팬 투어 참여 인원은 회차당 30명(당첨자 외 동반 1인 포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각 회차 기준 5일 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팬 투어와 관련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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