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첫 관문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노시환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KBO는 "한화 구단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노시환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포스팅을 통해 계약을 맺을 경우 한국·미국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한화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협상 만료일까지 MLB 구단과 계약하지 못하면 포스팅은 종료된다.

노시환은 이 경우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될 순 없다. 그는 경남고 졸업반 시절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83(505타수 143안타) 2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957경기 출전 타율 0.267(3421타수 913안타) 153홈런 586타점 38도루 543득점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지난해(2025년) 기록한 32개다. 그는 프로 2년차 시즌이던 2020년 12홈런으로 첫 두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렸고 2023년에는 31홈런을 쳤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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