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첫발 내딛는다' KBO, 한화 노시환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마이데일리
1일 오후 대구광역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4회말 무사 1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첫 관문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노시환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KBO는 "한화 구단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노시환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포스팅을 통해 계약을 맺을 경우 한국·미국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한화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협상 만료일까지 MLB 구단과 계약하지 못하면 포스팅은 종료된다.

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1루수 노시환이 수비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

노시환은 이 경우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될 순 없다. 그는 경남고 졸업반 시절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83(505타수 143안타) 2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957경기 출전 타율 0.267(3421타수 913안타) 153홈런 586타점 38도루 543득점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지난해(2025년) 기록한 32개다. 그는 프로 2년차 시즌이던 2020년 12홈런으로 첫 두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렸고 2023년에는 31홈런을 쳤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MLB 도전 첫발 내딛는다' KBO, 한화 노시환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