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서울 삼성이 패배를 잊었다.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삼성은 8승으로 1위, 한국가스공사는 3승 5패로 창원 LG와 공동 6위다.
올 시즌 김상식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삼성은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2011-2012시즌 동부, 2014-2015시즌 오리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 케렘 칸터는 23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규태와 한호빈은 나란히 11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25점 11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22점 7어시스트, 정성우가 10점으로 분전했다.
삼성은 59-48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중반 벨란겔, 정성우, 알루마에게 실점하며 한국가스공사에 추격당했다. 64-60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칸터의 자유투 2개와 이규태의 외곽포로 다시 도망갔다.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적지에서 승리했다.

서울 SK는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90-79로 웃었다. SK는 3승 1패로 2위다. 5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3승 6패로 8위다.
SK는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가 25점으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안영준, 아이재아 힉스(이상 18점), 에디 다니엘(13점), 김낙현(11점)이 뒤를 이었다.
KT는 패릿 배스(21점), 전성현(15점), 문정현(14점), 트레이 포터(11점 10리바운드)가 힘을 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원주 DB는 안양 정관장과 혈투 끝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DB는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정관장을 만나 95-93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DB는 5승 3패로 4위, 2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6승 3패로 3위다.
레이션 해먼즈가 3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선 알바노가 28점, 정효근이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존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렌즈 아반도(22점 13리바운드), 데이본 리드(21점), 문유현(17점), 이대헌(12점)이 분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