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은 지난 20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리그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첼시전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갔고 2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은 첼시 원정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2018년 4월 2일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뒤 10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마이크 펜더르스 골키퍼가 펀칭하려고 했다. 하지만 공이 손에 빗맞으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막상스 라크루아가 걷어냈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넘은 상황이었다. 토트넘의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35분 토트넘에 호재가 찾아왔다. 첼시 공격수 콜 파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토트넘이 수적 우위에 놓였다.

후반 42분 토트넘이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마티스 텔이 빠른 속도로 공을 몰고 들어갔다. 그는 가운데로 파고든 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2승 3무 3패 승점 9로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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