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을 직접 일축했다.
영국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은 맨유와 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축했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을 거쳐 지도자로 입지를 다진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1년 유벤투스 사령탑에 올라 세리에A 3회 우승을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어 2014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6-17시즌 첼시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으며, 2017-18시즌에는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인터 밀란에서도 세리에A 우승을 일궜고,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나폴리에서도 세리에A와 슈퍼컵 우승을 추가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콘테 감독은 최근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겪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교체를 검토 중이다.
맨유가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1-4로 대패하자 콘테 감독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이 맨유 부임을 위한 협상까지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이름이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전된 단계의 협상은 없다"며 "내가 언급된 클럽들에게 금전적 요구와 전적인 전권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내 강한 성격에 대한 우려의 글들을 읽었다. 이러한 보도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구체적인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해당 구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양측의 요구 사항과 내가 감독으로서 추구하는 자질 및 접근 방식을 충분히 고려하여 잠재적인 계약 조건을 공동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콘테 감독을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 에디 하우 등을 후보군에 놓고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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