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 무승부 이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6점으로 12위에 머물렀고, 토트넘은 승점 3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이날 맨유는 후반 28분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의 왼발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3분에는 벤탄쿠르가 루크 쇼에게 박치기를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2분 산드로 토날리의 크로스를 받은 도미닉 솔랑케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결과에 대해서는 확실히 실망스럽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얻은 승점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상황을 꽤 빠르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야유에 대해 "팬들이 때때로 반응하는 것도 이해한다. 당연히 많이 아프다. 나는 누구 못지 않게 이곳을 아낀다. 그만큼 아끼다 보면 때로는 말이 지나칠 수도 있고, 감정이 넘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좋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래서 나는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는 "선수들에게 실망했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나도 경기에서 실수를 했다. 우리 모두에게 기준이 있고 수준이 있다. 일이 잘못됐을 때는 때때로 선수들도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다"고 감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