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2득점 12리바운드' 분전,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우승! 후지쯔 대회 3연패 달성...삼성 23년 만에 '개막 3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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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레드위이브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WKBL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후지쯔 레드위이브에 패하며 박신자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후지쯔에 71-78로 패했다. 후지쯔는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2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명관이 20득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후지쯔는 사만다 퓨어링이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 선수들./WKBL 제공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후지쯔와 맞섰다.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15-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후지쯔의 외곽포에 수비가 흔들렸다. 3점슛 3개를 내주며 37-49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추격을 시작했다. 카타야마 나나가 3점슛 3개를 넣으며 격차를 8점 차로 줄였다. 4쿼터 초반 흐름을 이어가 67-66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연속 5실점하며 패했다.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득점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는 인천 신한은행 선수단./WKBL 제공

같은 장소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76-54로 제치고 3위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노구치 사쿠라가 15득점 10리바운드, 김지영이 13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홍유순이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허예은이 1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서울 삼성 선수들이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KBL 제공

서울 삼성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삼성은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소노는 3연패로 공동 7위가 됐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0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칸터는 78-81로 뒤진 경기 종료 6초 전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이끌었다.

케렘 칸터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KBL 제공

안양 정관장은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8-65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1패로 공동 2위에 올라섰다. LG는 2승 2패로 5위에 자리했다.

정관장은 존 무니가 18득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LG는 아치 굿윈이 17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아셈 마레이가 9득점에 그쳤다.

존 무니가 1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아쉬워하고 있다./KBL 제공

수원 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으로 공동 2위에 진입했다. KCC는 2연패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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