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감정은 없습니다" 3년만에 코트 복귀전 앞둔 권순찬 정관장 감독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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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정관장 감독(왼쪽)이 11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흥국생명전에 앞서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권순찬 정관장 감독이 V-리그 코트 복귀전을 갖는다. 정관장은 11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권 감독은 고희진 전 감독에 이어 정관장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날 기준 4일 전에 선임됐다. 공교롭게도 첫 상대는 권 감독이 2022-23시즌 도중이던 2023년 1월 지휘봉을 내려놨던 흥국생명이다.

당시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뛰고 있었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더 권 감독의 중도 사임 이유와 배경에 대해 팬들을 비롯해 배구계 안팎에선 의문이 있었다.

권순찬 정관장 감독은 11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흥국생명전을 통해 3년 만에 V-리그 사령탑으로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 코트를 바라보고 있는 권 감독./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3년만에 다시 정관장 지휘봉을 잡고 V-리그 코트로 돌아온 권 감독은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흥국생명 구단에겐 솔직하게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다"며 "흥국생명을 포함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거두는게 목표이고 그렇기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성현 코치를 비롯해 고희진 감독과 함께 오프시즌을 보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준비를 정말 잘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라 그런지 많이 설렌다"며 "정말 다시오고 싶었던 코트였고 자리였다. 선택해준 구단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권 감독은 "그동안 정관장 경기를 봤을 때 범실이 비교적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다"며 "범실을 줄여나가야하고 이 부분에 대한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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