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페라자는 1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또 한 번 축복으로 가득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에서 다시 한번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한화 이글스 구단에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시즌 내내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비록 팀과 팬 여러분이 함께 바라던 목표에 닿지는 못했지만, 여러분 앞에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 매 경기, 매 순간 여러분의 응원을 느끼며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페라자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과 따뜻한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응원은 내게 큰 힘이었고,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원동력이었다.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이라고 마무리했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에서 뛰며 122경기 125안타 24홈런 70타점 75득점 타율 0.275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 소속으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한화는 다시 손을 내밀었고 페라자는 2년 만에 한화로 돌아왔다.
페라자는 올 시즌 132경기에 나와 132안타 20홈런 68타점 88득점 타율 0.289를 기록했다. 전반기 82경기 96안타 17홈런 53타점 69득점 타율 0.314로 맹활약했지만, 후반기 50경기 36안타 3홈런 15탕점 19득점 타율 0.240으로 주춤했다.
9월에는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 속에서도 타율 0.328(64타수 21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10월 1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과연 페라자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