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기행으로 골을 넣고도 퇴장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후 20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오망데, 벨링엄, 귈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추아메니와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축했고 페르난데스, 뤼디거, 코나테, 아놀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비야레알을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르난데스 대신 쿠쿠렐라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7분 아놀드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디오망데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디오망데는 발베르데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비야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비니시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비니시우스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비야레알 살리바의 머리를 잡아 당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비니시우스의 퇴장이 선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마르카는 '비니시우스는 규칙을 모르는 것 같다. 규칙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행동은 레드카드감이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것은 레드카드'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던 심판 판정에 대해 논쟁할 수도 있지만 비니시우스가 상대 선수 머리를 잡아당긴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머리를 잡아당기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레드카드감이며 해석할 여지도 없다'면서도 '문제는 비니시우스의 반응을 볼 때 규칙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대표팀 소집기간 중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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