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큰 그림을 그린다.
KT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이 출격한다.
투수 손동현(10일)이 말소되고, 투수 이상동과 내야수 이강민이 콜업됐다. 손동현은 관리 차원 말소다.
고영표가 선발투수다. 올해 28경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전은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다.
다승왕이 걸린 경기다. 현재 다승 1위는 임찬규(LG 트윈스·15승)이다. 고영표가 승리하면 공동 다승왕이 된다. 개인은 물론 KT 첫 다승왕 도전이다.


12일 소형준이 4일 휴식 후 선발 예정이다. 11일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캐치볼 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12일 소형준이 나간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오늘 고영표가 잘하면 내일 소형준이 승률왕까지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형준은 9승 3패 승률 0.750을 기록 중이다. 만약 내일 승리한다면 10승 3패 승률 0.769가 된다. 현 승률 1위 최민석(두산 베어스·0.737)을 넘어서는 것.
다만 11일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승을 주면 안 된다. 후라도는 9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하면 승률 0.833이 된다. 소형준 승패와 상관 없이 승률왕 확정.
이강철 감독은 "나중에 (후라도를) 만날 수도 있으니 한 번 쳐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원준(최다안타), 힐리어드(홈런·타점), 스기모토 코우키(홀드)이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현민도 시즌 100안타까지 4개가 남았다. KT는 이 선수들이 기록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