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공개 저격했다.
아틀레티코는 9일 구단 SNS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이 100%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이는 레알의 거짓 부상 발표 의혹을 향한 대응이다.
아틀레티코와 레알은 지난달 20일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격돌했고 아틀레티코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레알은 이강인의 퇴장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강인은 태클 중 이강인의 발목을 강하게 밟았지만 경고나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 레알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발베르데가 태클을 당한 장면을 프린트로 인쇄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레알은 이례적으로 발베르데가 심각한 외상을 입었고 3도 염좌에 해당하는 부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 부풀리기 의혹이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 2~3개월정도가 소요되는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다가오는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3도 염좌 부상은 회복에 2~3개월이 소요되지만 발베르데는 약 3주 만에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는 이에 레알이 전 세계 의료진의 판단을 뒤집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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