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미분양 주택 1만 8000호 매입확약…조기 착공·주택공급 속도 낸다

포인트경제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홍보 포스터.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홍보 포스터. /LH

[포인트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수도권 공공택지 내 민간 주택사업의 미분양 물량을 사들이는 매입확약을 추가 시행하며 주택공급 속도전에 나선다.

◆ 수도권 미분양 주택 1만 8000호 매입확약…조기 착공 인센티브 부여

LH는 민간이 매입한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용지 중 2027년 말까지 착공하는 필지를 대상으로 미분양주택 매입확약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2027년 말까지 토지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기매각 토지 등으로 약 1만 8000호 규모의 주택이 직접적인 적용을 받는다.

민간이 요청한 전용면적 85㎡ 이하 미분양주택이 대상이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과 조기 착공 여부, 단지 규모 등에 따라 분양가의 85~92%(인센티브 최대 3%p 포함) 수준에서 차등 적용된다.

특히 2027년 상반기까지 조기 착공하는 경우 매입가격의 2%p를 가산하고, 500세대 이상 단지에는 1%p를 추가로 가산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LH의 매입확약은 건설업계의 신용 보강 역할을 해 조달 금리를 낮추고 본 PF 전환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민간의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우리동네 문화아지트’ 홍보 포스터. /LH
‘2026 우리동네 문화아지트’ 홍보 포스터. /LH

◆ 수도권·세종 주택전시관 4곳서 ‘우리동네 문화아지트' 가을 행상 개최

이와 함께 LH는 오는 17일부터 수도권 및 세종 주택전시관 4곳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우리동네 문화아지트’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방문객들이 공공주택 정책 및 주요 주택 사업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와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행사 지역은 화성 동탄, 인천 청라, 세종, 남양주 별내 등 4개 전시관으로, 피크닉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 마술·벌룬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매주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LH 관계자는 “이번 매입확약과 조기 착공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주택 착공을 촉진하고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주택전시관을 다채로운 문화 체험 공간이자 유용한 주택 정보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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