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비난 의도한 레알 마드리드 거짓 발표, 사실상 인정…무리뉴 "발베르데 출전 가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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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감독이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아스레알 마드리드가 발베르데 부상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과 충돌 후 발베르데의 부상을 주장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의심이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패하며 리그 4위로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A매치 기간 이후 재개되는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는 지난달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 이후 심각한 부상이 우려 받았다. 발베르데는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반 이강인의 태클에 발목이 밟혀 쓰러졌다. 발베르데는 쓰러진 후 곧바로 일어서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이강인에게 카드를 주지 않았다. 발베르데는 이강인에게 태클을 당한 아틀레티코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전이 끝난 후 '편파판정 때문에 졌다'며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을 밟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고 "퇴장감이었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더비 이후 발베르데의 부상에 대해 인대 완전 파열을 의미하는 3도 발목 염좌라고 발표했다. 발베르데는 재활에 수개월이 필요한 부상이 우려됐지만 스페인 마르카 등은 지난 6일 '가장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는 선수는 발베르데다.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 중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3도 염좌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체적인 회복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클럽 발표에 언급된 부상을 고려하면 2-3개월의 공백이 예상됐다'면서도 '놀랍게도 발베르데는 부상에서 몇 주 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등은 9일 '발베르데가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달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의 태클로 인해 3도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발베르데는 주로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훈련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왔다. 클럽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발베르데를 대중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했지만 지난 7일 구단 행사에서 찍힌 사진에는 발베르데가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을 앞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페인 아스 등을 통해 발베르데 부상과 관련한 의구심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발베르데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밀리탕은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유스팀과 함께 훈련했는데 아주 잘 해냈다. 농담 삼아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발베르데의 출전 여부는 오늘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심판 판정을 언급한 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감독을 비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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