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 일일 매니저로 나서 지독한 현실 조언과 자본주의 교육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리센느가 'my 스타'로 출격해 광고 및 유튜브 촬영 현장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현장에 동행한 두 사람은 리센느를 밀착 케어하며 수발을 들었다.
촬영을 멀리서 지켜보던 김광규가 "좋을 때다"라며 흐뭇하게 미소 짓자, 이서진은 "떠서 좋지. 제일 좋을 때다 지금"이라고 응수했다. 김광규는 리센느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현장 한쪽에서 깜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단체 촬영에서 지쳐가는 리센느를 향해 이서진은 "조금만 참자"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기를 북돋웠다. 그는 "웃어야 빨리 끝나! 이게 다 돈이야! 더 웃어!"라고 외치며 이른바 자본주의 현장 교육을 펼쳤다.
이에 리센느 멤버 원이는 "오히려 너무 T처럼 얘기해서 마인드 컨트롤이 됐다. 일할 때 정신 차리도록 해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서진의 매운맛 현실 교육은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에도 계속됐다. 제작진의 눈치를 보는 리센느에게 "너희 떴잖아! 이제 눈치 안 봐도 돼!", "너희 다음 계약은 올려야 한다, 이렇게 호락호락하면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잘 되고 있을 때 즐겨야 한다. 더 잘되면 좋고, 안 되면 옛날 생각하면서 사는 것, 세상이 다 그렇다"라고 현실적인 소신을 전했다.
또한 사회초년생인 멤버들을 향한 뼈 있는 정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서진은 "정산 받으면 돈을 잘 모아야 한다, 이상한 주식 투자하면 패가망신 당한다. 주식 같은 거 알 필요도 없고, 정산 받아도 허튼 데 쓰면 안 되고, 근검 절약 해라"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는 "돈을 많이 벌면 행복이 오게 되어있어! 돈이 다야!"라고 솔직하게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광규 역시 이서진과 함께 "첫 정산이 끝났을 때 사기꾼이 많이 붙는다", "인감도장 함부로 찍지 마"라고 거들며 남다른 동료애와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기존의 단순 수발과 매니저 역할에서 더 나아간 '고품격 밀착 케어'를 선보이며 '진짜 비서'로 변신, 스타들의 민낯을 엿보는 밀착 수발 로드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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