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스타디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다 우승국이자 4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대결한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3개 대회 연속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중국과의 4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9-8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매체 더앤서는 '일본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은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선 한국이 기다린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지만 일본은 2년 후 올림픽을 내다보고 21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유럽파를 포함해 와일드카드 3명도 대회에 출전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이 면제되는 동기부여도 높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를 노린다'며 '일본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병역 혜택과 함께 23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와일드카드까지 소집한 한국은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한 일본과 근본부터 다르다' '실력적으로는 한국이 더 뛰어나다' '준결승전에서 120분 동안 경기를 치른 후 와일드카드까지 활용하는 한국을 상대로 이틀 만에 대결하는 것은 힘들다' '한국과 일본의 조건이 너무 다르고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등 일본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일본의 오이와 고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친 후 "결승전 상대는 정해져 있다. 꼭 지난 대회에서의 분한 마음을 가지고 부딪히고 싶다"며 설욕과 함께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이와 고 감독은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이끌고 한국과 대결했지만 패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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