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맞대결 성사되나' 박기원의 태국, '삼성+현대 亞쿼 26점' 중국 못 넘다…졌지만 잘 싸웠다, 일본-카타르전 패자와 5~8위전 [MD오카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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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태국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7일 열린 한국과 2026 아시아선수권 C조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박기원 태국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7일 열린 한국과 2026 아시아선수권 C조 조별리그 도중 타임아웃에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마이데일리 = 오카자키(일본) 이정원 기자] 태국이 중국에 졌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52위)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중국(34위)과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3-25, 19-25)으로 졌다. 이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과 B조에 속했던 태국은 조 2위로 D조 1위 중국을 만났지만 중국은 강했다. 매 세트 치열한 혈투를 펼쳤지만 한끗이 아쉬웠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태국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에 나선 박기원 감독은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 대회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타나트가 13점, 나파뎃 빈니디가 15점, 차이왓 퉁캄이 11점을 올리며 태국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중국을 넘지는 못했다. 중국에는 다음 시즌 V-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맹활약을 했다. 삼성화재에서 뛰는 왕빈이 15점, 현대캐피탈과 함께 하는 장추안이 11점을 기록했다. 왕빈이 공격하는 모습을 임도헌 삼성화재 단장도 지켜봤다.

태국은 순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1일 오후 7시 20분 열리는 일본-카타르전 패자와 만난다. 한국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도 8강에서 이란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인도를 만난다. 만약 한국과 태국이 동시에 승리 혹은 패배를 하게 되면 5-6위 결정전 혹은 7-8위 결정전에서 만날 수 있다.

2023년부터 태국 남자배구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기원 감독./AVC 제공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태국은 한국을 잡은 바 있다. 과연 태국과 한국이 만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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