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함양군이 도내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다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며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정보화농업 경진대회서 개인·단체 등 '6관왕' 기염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2026 경남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 경진대회'에서 개인 5명과 단체 1개 부문 등 총 6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정보화농업인들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스마트 콘텐츠 부문 김동연 씨 최우수상,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유한무 씨 우수상, 농가·농산물 홍보사진 부문 오승연 씨 최우수상을 비롯해 정연숙·엄미현 씨의 도지사 및 중앙회장 표창, 정보화단체 활동사례 부문 우수상까지 휩쓸며 디지털 역량을 입증했다.
◆ 기본소득 전담팀 신설…지역 농업인 단체와 공동 대응
군은 최근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적 기반도 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본소득 전담팀(TF)을 신설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에 발맞추어 함양군 8개 주요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도 지난달 30일 모임을 갖고 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진병영 군수는 "행정과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그냥드림' 사업 본격 시행
이와 함께 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이나 생필품이 절실한 군민을 돕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함양읍 한들거점센터 3층에 마련된 사업장은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위기에 처한 군민은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방문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심층 상담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복지 자원과 연계된 지속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했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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