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 국비 70억 원 확보…청년 창업·지역 성장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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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포인트경제] 경남 거창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 창업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과 주민이 참여하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 사업을 병행하며 군정 다방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정장농공단지 리모델링 추진…청년 창업·중소기업 성장 기반 구축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27억 5000만 원 규모다.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정장농공단지 내 노후 공장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 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군은 거창승강기밸리의 산업 기반 및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청년들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돕고, 향후 AI·드론·로봇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해 단계별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부지 매입 및 기획을 시작으로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방역차가 AI·구제역 등 ​​​​​가축방역을 하고 있다. /거창군
방역차가 AI·구제역 등 ​​​​​가축방역을 하고 있다. /거창군

◆ AI·구제역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 철저 차단 '총력'

이와 함께 군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동절기를 맞아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고비를 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오리 농가 수와 닭 사육 규모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거창군은 최근 2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겪은 취약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고위험 농가 집중 모니터링과 함께 축사 소독, 출입 차량 방역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독려하며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29~30일 이틀간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서 마리면 주민 30여명이 '마리 온봄반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거창군
지난 9월 29~30일 이틀간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서 마리면 주민 30여명이 '마리 온봄반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거창군

◆ 주민 손으로 불편 해소…'마리 온봄반장' 도마 나눔 활동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활동도 눈길을 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서 마리면 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마리 온봄반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민들의 생활 속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주민들이 직접 도마를 제작했다. 완성된 도마는 마리면 내 36개 경로당과 돌봄활동으로 발굴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주민 주도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촘촘한 지역 사회안전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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