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왕사남'보다 빠르다…암살자(들), 추석 연휴 극장가 접수 [MD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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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 (감독 허진호, 배급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추석 개봉 예정./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3일 연속 1위를 지키며 추석 연휴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5일 42만 6,2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7만 3,327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오디세이', '왕과 사는 남자' 보다 빠른 흥행 페이스로, 개봉 초반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디세이'는 지난 9월 6일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올랐고, '암살자(들)'은 개봉 초반부터 이를 비롯한 주요 흥행작들의 초반 기록과 비교될 만큼 빠른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예매 경쟁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던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에도 예매 선두를 이어가며 추석 연휴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좌석 판매율까지 기록하면서 극장가에서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허 감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해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2024)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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