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전성기 수입 어느 정도였길래…"CF 한 편 8천만원, 돈이 귀찮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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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가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했던 수입을 공개했다. / MBN '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했던 수입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심형래의 근황과 함께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형래는 개그맨의 길을 선택하기까지 가족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개그맨을 하는 걸 반대하셨다. 식품공학과에 가기를 원하셨다. 굶어 죽으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했던 수입을 공개했다. / MBN '특종세상'

그러나 심형래는 결국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 그는 "'내가 갈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개그맨이 됐다. 식품 쪽은 싫었다"며 아버지의 뜻과 달리 개그맨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1982년 KBS 제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심형래는 '영구'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을 넘어 영화와 광고계에서도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심형래는 당시 벌어들인 수입을 언급하며 "돈을 거의 쓸어 담았다. 돈이 막 귀찮을 정도였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광고 출연료 역시 상당했다. 심형래는 "CF 하나만 찍어도 8천만 원을 받았다"며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7천800만 원에 샀다"고 밝혔다. 광고 한 편 출연료가 당시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과 맞먹었던 셈이다.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했던 수입을 공개했다. / MBN '특종세상'

여기에 심형래는 "그걸 100편 넘게 찍었다. 내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을 때"라고 덧붙이며 당시 자신의 인기를 되짚었다.

심형래는 앞서 지난 2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도 전성기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개그맨 중에 돈이 내가 제일 많았다"며 광고를 100편 이상 촬영하고 출연 및 제작한 영화만 118편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한 채 가격이 약 500만 원이던 시절 영화 '영구와 땡칠이' 출연료로 2억 원을 받았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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