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라밤바' 박자식 씨가 과거 모델과 재연 배우 등으로 활동했던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연합뉴스TV에는 '신인드래프트 뒤집어놓은 라밤바좌…"라밤바 왜 불렀냐면"'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박 씨는 지난 21일 진행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낳은 화제의 인물이다. 아들 박근서가 롯데 자이언츠에 4순위로 지명되자 멕시코 민요 '라밤바'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 씨는 아들의 지명 직후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노래에 '나는 선원이 아니라 선장이에요'라는 구절이 있다. 항구의 도시 부산에 가서 선장이 될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열창에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화려한 무대 매너만큼이나 박 씨의 과거 이력도 남달랐다. 스포츠·광고 모델로 활동한 것은 물론 쇼호스트와 재연 배우로도 활약했던 것.
박 씨는 "헬스 등 운동도 좋아해서 많이 했다. 수영 선수 생활도 했다"며 "1994년 모 스포츠 브랜드 전속 모델이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소개했다. 이어 "군대 다녀와서 '탤런트 도전해 볼까' 생각에 MBC 아카데미 탤런트로도 나섰다"고 밝혔다.
재연 프로그램 출연 이력도 공개했다. 박 씨는 "'경찰청 사람들'에 여자와 사랑을 하다가 사기치는 거 전속으로 출연도 했다. 8편에 출연했는데 찾으면 다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프로야구 신인 지명 현장에서 '라밤바' 한 곡으로 단숨에 스타가 된 박 씨. 알고 보니 모델부터 쇼호스트, 재연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 이력이 알려지면서 그의 남다른 끼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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