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과거 FC 댈러스에서 활약했던 샤카 히즐롭이 손흥민(LA FC)의 이적이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각) "할리우드에서 대성공"이라며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LA FC에 매우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를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첫해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 7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케팅 부문의 파급력도 어마어마했다. LA FC의 티켓 판매 수치는 손흥민 입단 이후 대폭 증가했고, 구단 공식 SNS 팔로워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손흥민은 LA FC 합류 직후 유니폼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골닷컴'은 "LA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단순히 운동 능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상품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며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도시에 살게 됐다. 이 두 세계적인 아이콘은 서로 장벽을 허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즐롭은 "나는 손흥민이 분명히 성공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여전히 MLS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LA에 거주하는 많은 아시아 인구를 대상으로 MLS를 아시아 시장에 개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관점에서, 가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잘 쓰인 돈"이라며 "경기적인 관점에서도 MLS에 매우 잘 쓰인 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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