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려 열흘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2할9푼대 타율에 재진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서 1-7로 완패했다. 55승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애리조나는 73승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이정후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초구 92.6마일 싱커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여세를 몰아 2회초 무사 1루서 호수비를 선보였다. 팀 타와의 뚝 떨어지는 타구를 걷어낸 뒤 2루애 송구, 2루로 향하던 1루 주자 놀란 아레나도를 잡아냈다.
이정후는 4회말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브라이스 알드리지가 볼넷을 골라낸 상황. 이정후는 켈리에게 볼카운트 1B2S서 92.1마일 높은 포심패스트볼에 우전안타를 날려 알드리지를 3루에 보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켈리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7회초 가브리엘 모레노, 헤랄도 페르도모, 팀 타와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라스 눗바의 결승 우월 만루포가 터졌다.
애리조나는 8회초에는 1사 후 상대 실책, 가브리엘 모레노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페르도모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도망갔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2사 후 라파엘 데버스가 우월 2루타를 쳤다. 알드리지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정후가 우완 테일러 클라케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애리조나는 9회초 타와의 좌전안타, 조지 바로사의 번트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조던 라우라의 1타점 좌전적시타, 2사 후 상대 야수선택으로 2점을 보태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이정후의 이날 타격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시즌 타율 0.291. 2할9푼대에 재진입했다.

KBO리그 출신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9승(12패)을 따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한국계 멀티맨 셰이 위트컴은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 두 차례를 당했다. 시즌 타율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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