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아빠가 된다.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해온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두 사람의 첫 배아 이식 과정과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까지의 순간들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간절했던 기다림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담긴다.

병원에서 주치의로부터 임신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준호는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도 남다른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준호와 자신의 나이와 여러 상황이 비슷하다며 함께 울컥했다.
김지민이 남편에게 직접 임신 사실을 알리는 '임밍아웃' 현장도 베일을 벗는다.
하지만 김준호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 임신 소식을 접하면서 기쁨을 표현하기보다 순간적으로 굳어버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준호의 예상 밖 모습에 김지민이 서운함을 드러내자 스튜디오에서도 "울어야지, 왜 안 우냐", "김준호 입장에서는 눈물이 나와야지"라는 타박이 쏟아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준호 어머니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은 뭉클함을 더했다. 52세 아들의 2세 소식을 누구보다 기다려왔던 김준호의 어머니는 벅찬 감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김준호 어머니는 "왔구나 왔어…"라는 짧은 한마디로 기쁨을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 역시 함께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늦깎이 예비 아빠가 된 김준호의 달라진 일상도 공개된다. 김준호는 임신한 김지민을 위해 직접 동화 태교에 나서는가 하면, 아내를 위한 음식까지 손수 준비하며 예비 아빠로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지민은 임신 후 평소에는 즐겨 먹지 않던 매운 음식을 찾는 '먹덧'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준호는 아내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며 정성을 쏟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작 입덧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김준호라는 점이었다. 김준호는 자신이 한 달째 입덧을 하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예비 부모가 된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임신 과정과 가족들의 반응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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