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 사고 당시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 하차 중 발생한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위가 휠체어에서 튕겨 나가 바닥에 고꾸라지는 모습과 함께, 당시 사회복무요원이 경사로를 고정하기 위해 발을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 담겼다.

영상 공개 직후 "도와주려던 사회복무요원을 저격하기 위해 CCTV까지 확보해 편집한 것이냐"는 비난이 쏟아지자 박위는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박위는 "현장에서 애써주신 분들과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남겨주신 조언을 뼈있게 새겨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자세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도와주려고 애쓴 20대 청년을 자신의 영향력으로 묻으려 했다는 게 소름 끼친다", "주어진 의무를 다하며 도와주다 실수한 사람을 CCTV 영상까지 받아내 매장하려 하다니 너무하다", "장애는 권력이 아니다" 등 격앙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불똥은 박위의 아내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에게까지 튀었다. 현재 송지은의 개인 SNS에는 박위를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과거 낙상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구독자 100만여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2024년 송지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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