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 일찍 떴다' 한화 패패패패패패→8위 추락, 정우주+김서현 승부수 실패…ERA 9.00 외인이 희망인가, 4위 LG 잡을까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브루스 짐머맨의 어깨가 무겁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10으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48승 56패 3무의 한화는 6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점점 가을야구가 멀어지고 있다.

한화는 7회 김태연과 한지윤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6-4로 앞섰다. 그리고 8회초 정우주가 올라왔다. 하지만 정우주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김도영에게 볼넷,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나성범에게 희생타를 맞고, 윤도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태군에게 스리런홈런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6-7 역전.

황준서가 마운드를 이어 올라왔고, 8회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9회에도 올라왔는데 김호령의 뜬공 타구를 김태연이 포구 실책 했다. 박재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하주석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6-8, 9회말 반격을 위해서는 점수 차가 더 벌어져서는 안 됐다. 한화는 김서현을 올렸다. 5월 7일 광주 KIA전 이후 첫 등판이었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안타, 카스트로 야수선택, 나성범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되었다. 오선우를 삼진 처리했지만 김태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헌납하면서 6-10이 되었다.

4점차가 되는 순간 한화 팬들은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9회말 2사 2, 3루 기회가 있었으나 채은성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가 큰 기대를 안고 콜업했던 정우주와 김서현이 각각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는 KIA에 충격 스윕패를 당하면서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3연전 첫 경기의 선발은 짐머맨. 하지만 3경기 2패 평균자책 9.00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아직 KBO리그에 승리가 없다.

7월 26일 대전 LG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8월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 패전,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6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먼저 점수를 내면 더 잘 던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떤 투수들이든 맞는다. 지금 세 번을 던졌는데 더 던지다 보면 잘 던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기대를 안 하면 하루가 너무 길지 않냐. 기대하고 좋은 생각만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짐머맨이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과연 짐머맨이 LG 상대로 팀의 연패 탈출은 KBO리그 데뷔승도 가져올 수 있을까. LG는 송승기가 나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 팬들 일찍 떴다' 한화 패패패패패패→8위 추락, 정우주+김서현 승부수 실패…ERA 9.00 외인이 희망인가, 4위 LG 잡을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