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해설자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 사건 항소심 선고가 돌연 취소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인민정은 "잘 지내고 있나. 오랜만에 올려본다"며 "그동안 우리 많이 늙었다. 이제 제법 흰머리도 많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성한 데 없이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을 견디니 또 견뎌지게 되더라. 그렇게 지나보낸 여름의 끝자락이 나름 신선하다"며 "꽤나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오늘도 열심히 견뎌보겠다. 종종 만나자"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동성과 인민정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 땀을 흘리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04년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전처와 자녀들에게 매달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다.
김동성은 생활고 등을 이유로 양육비 감액을 신청했고, 이후 월 지급액은 160만 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감액된 양육비 역시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감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은 2025년 10월 김동성을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미지급 양육비는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전 배우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김동성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동성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 사건 항소심은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1부 심리로 진행 중이다. 당초 지난 11일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선고기일이 취소되고 재판부가 변론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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