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충격의 6실점 딛고 구원승 신고…볼넷 2개 내줬으나 아슬아슬하게 무실점, ML 콜업 언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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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우석(28, 세인트 폴 세인츠)이 직전 등판의 난조를 딛고 구원승을 신고했다.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5-4로 이겼다. 시즌 68승50패.

고우석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고우석이 4-2로 앞선 5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헤이든 칸트렐레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벤 코울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낮게 구사했다. 그러자 코울스는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포수 노아 카데나스가 잘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 2루수 오웬 밀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슬라이더를 높게 넣어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사 3루서 오웬 아일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3루, BJ 머레이 타석에서 3루 주자 칸트렐레가 홈 스틸에 실패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1루 주자가 먼저 2루로 움직였고, 포수 카데나스가 유격수 트리스탄 그레이에게 던졌다. 그레이가 홈으로 파고들던 칸트렐레를 잘 잡아냈다. 고우석으로선 수비 도움을 제대로 받은 순간이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볼넷 무실점.

세인트 폴 타선이 6회초 귀신같이 3점을 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고우석은 6회말 시작과 함께 에릭 오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구원승 요건을 갖췄다. 세인트 폴은 그대로 5-4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라서 7이닝 경기였다.

고우석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고우석은 세인트 폴에서 첫 승을 거뒀다.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2.46. 13일 아이오와전 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을 제외한 3경기서는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그의 목표는 다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미네소타 이적 후 4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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