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라인업 장기 흥행 넥슨,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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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매출 2,733억엔(한화 2조5,603억원), 영업이익 894억엔(한화 8,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넥슨
13일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매출 2,733억엔(한화 2조5,603억원), 영업이익 894억엔(한화 8,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넥슨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이 기존 게임의 장기 흥행 덕분에 2분기 신작이 없어도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올렸다.

13일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매출 2,733억엔(한화 2조5,603억원), 영업이익 894억엔(한화 8,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100엔당 936.8원 기준으로 원화 환산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와 ‘메이플 키우기’는 장기 흥행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 기여가 컸다. ‘아크 레이더스’는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기록하며 판매세가 계속됐다. ‘메이플 키우기’는 4월 서비스 반주년 업데이트를 하며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2분기 매출은 1,211억엔(한화 1조1,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2분기 매출 자체 전망치 1,070억~1,197억엔(9,959억원~1조1,143억원)을 제시했는데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부터는 지역확장과 신작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9월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글로벌 지역 확장, 4분기 ‘마비노기 모바일’ 일본 서비스 등이 예정됐다. 넥슨은 연내 신작 ‘템빨: 오버기어드’와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호실적을 거두며 국내 게임업계 매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신작 부재로 인해 크래프톤이 게임 매출 1위 자리에 오를지 지켜봤다. 먼저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이 올해 매분기 1조원 규모의 게임매출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넥슨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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