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건일 탈퇴 발표 직후…엑디즈, 하루 앞둔 日'서머소닉 2026' 출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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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리더 겸 드러머 건일이 사생활 논란 속 팀을 탈퇴한 가운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앞뒀던 일본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6'에 불참한다.

'서머소닉 2026'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도쿄 공연을 하루 앞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로부터 공연 출연 철회 신청이 있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이 취소됐다"며 "출연을 기대하고 계셨던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 취소에 따른 대체 아티스트 출연은 없다"고 덧붙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당초 오는 14일과 16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6'의 퍼시픽 스테이지(Pacific Stage)와 매시브 스테이지(Massive Stage)에 각각 오를 예정이었다.

공연 불참 공지는 이날 건일의 팀 탈퇴 발표 직후 전해졌다.

앞서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일의 과거 교제 상대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 글과 통화 녹음 파일 등이 확산됐다. A씨는 해당 녹음 속 인물이 건일이라며 팬들을 향한 욕설과 비하성 발언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공개된 녹음 속 남성의 목소리가 실제 건일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건일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그 결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건일은 금일부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리더의 탈퇴와 함께 예정된 해외 페스티벌 일정까지 취소되면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당분간 적지 않은 변화를 맞게 됐다. 팀은 향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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