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심형래 감독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디워(Dragon Wars: D-War)'가 개봉 19년 만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디워'는 이날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6위에 올랐다.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뒤를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디워'는 한국 전설 속 이무기를 소재로 제작된 SF 판타지 영화로, 개봉 당시 국내에서만 8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진일보한 컴퓨터 그래픽(CG)과 다채로운 전투 시퀀스, 화려한 클라이맥스가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평단에서는 인물 간의 관계 형성, 사건의 개연성, 세계관 설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여기에 어색한 장면 전환 등 연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에 개봉 당시 '디워' 지지자들이 "충무로 기득권이 개그맨 출신 감독을 무시한다"며 평론가들에게 비난과 악성 댓글을 퍼붓는 등 과열된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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