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33)가 외모 악플에 시달린 끝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그란데 측 대변인은 "'이터널 선샤인 투어'를 마친 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란데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투어를 마무리한 뒤, 그동안 지속된 대중의 지나친 관심과 비판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투어는 그에게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었으며, 팬들의 사랑 속에 매 순간을 진심으로 즐겼다"고 덧붙였다.
그란데와 가까운 한 측근 역시 피플을 통해 "그의 공연은 격렬한 퍼포먼스와 높은 체력을 요하지만, 그란데는 매일 밤 건강하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이번 활동 중단 결정은 그란데가 지난달 31일 정규 8집 음반 '페탈(Petal)'을 발표하며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자마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외모에 대한 악플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복귀 무대에서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등장한 그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거식증이 아니냐'는 추측과 외모 품평이 이어졌다. 결국 과도한 외모 지상주의적 비난에 직면한 그란데는 컴백 직후 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

한편, 그란데의 최근 이별 소식까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란데는 지난 2023년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한 후, 영화 '위키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열애설이 터져 불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각자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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