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 출국이 불발된 이강인이 국내에서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동료들을 기다린다.
AT마드리드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AT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AT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이강인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 등은 지난달 28일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이강인은 군 면제 대상자에게 필요한 출국 허가를 갱신하지 못했다'며 이강인의 마드리드 입성 불발 이유를 언급했다.
AT마드리드는 4일 이강인의 국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이강인은 팀 합류를 기다리면서 AT마드리드 체력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에서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 트레이너와 한국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강인은 6일 AT마드리드 동료와 첫 만남을 가질 것이다. AT마드리드는 한국에서 7일과 8일 두 차례 훈련을 가진 후 맨시티와 대결한다'고 전했다. 또한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단 두 번의 훈련 후 이강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지난달 '한국에서 AT마드리드의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강인은 PSG 합류 후 유니폼 판매량에서 음바페를 앞지르기도 했다'며 '이강인 효과는 모든 예상을 뛰어 넘는다. 유니폼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상업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AT마드리드가 알바레스 같은 유명 선수를 영입했을 때도 이 정도 열풍은 아니었다. AT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될 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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