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기 잘 못봤어, ATM에서 성공 기원"...'맨시티에서 어느덧 369경기' 포든의 응원! "3년 전처럼 韓에서부터 활약 펼치고 싶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4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포시즌스 호텔=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포시즌스 호텔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응원을 보냈다.

마레스카 감독과 미드필더 포든은 4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맨시티는 하루 뒤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강인을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맨시티는 2023년에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와 대결을 가고 당시 아틀레티코가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0회를 기록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FA컵과 EFL컵도 각각 8회, 9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는 변화를 맞이했다. 10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마레스카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홍콩에서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1-1로 비겼고 4일 한국에 입국했다.

포든은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 대해 “과르디올라와 유사하다. 몇 가지 차이가 있는데 수비 방식이나 후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가 있다. 그럼에도 익숙하고 편안한 플레이다”라며 “지금까지 매우 좋다. 과르디올라 아래 오랜 기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세션 모두 만족스러워서 좋은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4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포시즌스 호텔=최병진 기자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으로 어느덧 맨시티에서만 17년을 보내고 있다. 369경기 110골 68도움을 기록 중인 팀의 중심이다. 더욱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르나르도 실바, 존 스톤스 등 베테랑이 떠나면서 포든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특별한 말은 하지 않지만 모범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라며 “클럽에 오랜 기간 있었기에 주장이든 아니든 리더의 역할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합류한 엘리엇 앤더슨을 향해 “기대를 하고 있다. 플레이 방식도 나와 맞다. 함께 많은 경기를 뛰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포든은 3년 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그 시즌 전체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포든은 미소를 지으며 “3년 전처럼 이번에도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이런 경기가 나에게는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경기를 통해 기량을 발전시켜는 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지난 1일 홍콩에서 진행된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아틀레티코전은 이강인과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집중된다. 포든은 “솔직히 그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지만 새로 이적한 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겠다. 나 또한 함께 경기에 뛰면서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팬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강인 경기 잘 못봤어, ATM에서 성공 기원"...'맨시티에서 어느덧 369경기' 포든의 응원! "3년 전처럼 韓에서부터 활약 펼치고 싶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