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내가 토트넘 이끌게'..."나의 평생 친구" 손흥민 고별전에서 십자인대 파열, 메디슨 주장 완장 이어받는다→26-27시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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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2025-26시즌에 제임스 메디슨을 주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스퍼스웹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메디슨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을 것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코번트리와 노리치, 레스터를 차례로 거치며 2023-24시즌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메디슨은 손흥민과 공격 진영에서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고 두 선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절친의 모습을 보였다.

두 시즌 동안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큰 부상을 당했다. 메디슨은 한국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공교롭게 해당 경기는 손흥민의 LAFC 이적이 확정된 후 치러진 고별전이었다. 메디슨은 경기 전 “손흥민은 나의 평생 친구”라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메디슨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손흥민도 수술을 마친 메디슨에게 “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다음 시즌 다시 토트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디슨이 주장 완장까지 찰 예정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캡틴을 맡았다. 하지만 로메로는 현재 인터밀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밀란은 토트넘과 로메로 이적을 두고 4,000만 유로(약 650억원)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로메로의 이탈이 다가오면서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차기 주장에 대해 고심을 했다. 새롭게 영입된 베테랑 앤디 로버트슨, 미키 반 더 벤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메디슨이 완장을 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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