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 롤모델은 '국민 한량' 홍혜걸…나보고 분발 하라더라"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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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는 방송을 본 삼성전자 부장으로 재직 중인 남편이 "롤모델로 홍혜걸 박사님을 꼽았다"고 말했다./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모델 이현이가 대기업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남편 홍성기의 뜻밖의 '롤모델'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3년 차' 여에스더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남편 홍혜걸과의 일상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MC 김구라가 "국민 우울녀에서 사업도 잘되고 건강도 회복해서 해피한 일이 많다"며 여에스더를 반기자, 여에스더는 "이제 '국민 우울녀'가 아니라 '국민 해피녀'가 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패널들이 "극단적이다"라고 반응하자 여에스더는 "원래 사이코들이 그렇다"고 셀프 디스를 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남편 홍혜걸의 현실적인 반응도 전해졌다. 서장훈과 김구라가 "방송 후 홍혜걸 박사님이 화를 냈다더라.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드렸는데 뭐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거냐?"고 의아해하자, 여에스더는 "다 잘 나오고 좋았는데, 자기가 '국민 한량', '돈만 펑펑 쓰는 남자 1등'으로만 보여졌다고 하더라"며 남편의 속상한 마음을 대변했다.

모델 이현이가 대기업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남편 홍성기의 뜻밖의 '롤모델'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어 "진실을 맞으면 마음이 아픈 법"이라며 "그래 놓고는 나한테 말도 없이 128만 원 짜리 자전거를 또 샀다. 자기는 비싼 걸 아끼려고 싼 거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며 황당한 근황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현이는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을 전했다. 이현이는 "방송을 본 삼성전자 재직 중인 남편이 롤모델로 홍혜걸 박사님을 꼽았다"며 "같은 홍씨 성을 가진 남편이 집에서 나를 '이에스더'라고 부르며, '더 분발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지혜 역시 "나도 다시 태어나면 홍 박사님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여에스더를 향해 "여보"라고 불러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유언장을 미리 준비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재산 정리를 안 해 놓은 상태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재혼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는 몫이 줄어들 수 있다"며 유언장을 작성하고 법적 조치까지 마친 이유를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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