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 제일 중요한 건 이기는 것” 이숭용 새 외인들과 함께 대반격 다짐…9위 SSG 가을야구 쉽지 않지만 포기 안 했다[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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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후반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

SSG 이숭용 감독이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후반기 개막전을 앞두고 위와 같이 밝히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숭용 감독의 SSG는 전반기 31승52패3무로 9위에 그쳤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외국인투수들이 폭망했으며, 작년에 리그 최강이던 불펜이 무너졌다.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러나 SSG는 새 외국인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이날 데뷔전을 갖는다. 아울러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6주 부상대체 외국인타자로 블라이 마드리스를 영입했다. 마드리스는 17일 선수단에 합류해 출전을 준비한다. 아울러 외국인투수 교체 한도도 모두 소진해 후반기 대반격에 도전한다.

이숭용 감독은 “마드리스는 왼손타자다. 코너 외야가 된다. 저희는 내년도 좀 생각을 해야 한다. 장타력도 있고 수비도 나쁘지 않고, 늘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건 적응이다. 아빌라도 적응해서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했다.

마드리스와 전의산, 고명준 등을 중심타선에 넣어 경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숭용 감독은 “그 친구들이 올 시즌에 경험을 해서 내년에도 자기 역할을 좀 해줘야 우리가 탄탄해진다. 투수는 전영준 같은 선수를 써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숭용 감독은 “후반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 최대한 이길 수 있게, 상황에 맞춰서 내년까지 같이 그려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SSG는 5위 두산 베어스에 12경기 뒤졌다.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면서 내년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김재환이 8회말 2사 1루에 동점 투런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 기뻐하는 이숭용 감독./마이데일리

이날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최정(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김재환(좌익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조형우(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빌라가 선발투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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