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그린우드가 페네르바체와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 선수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노려온 아틀레티코를 기다리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의 아틀레티코행이 성사되면 이강인(PSG)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개인 합의를 마친 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적료 협상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날카로운 양발 사용 능력과 한 타이밍 빠른 슈팅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인 그린우드는 지난 2021-22시즌 사생활 관련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다. 소송은 무죄로 종결됐으나 맨유 복귀가 무산되면서 2023-24시즌 헤타페로 임대됐다.
이후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이적한 뒤 첫 시즌 22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다만 마르세유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놓치면서 이적설이 대두됐다. 구단은 재정 규정 준수를 위해 그린우드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최근 페네르바체가 세후 연봉 최대 800만 유로(약 140억 원) 조건으로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선수의 시선은 아틀레티코로 향해 있다.
매체는 "그린우드의 최우선 선택지는 아틀레티코"라며 "그린우드는 아틀레티코의 프로젝트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 뛰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의 제안은 4500만 유로(약 770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수준"이라며 "이적료 중 상당 비율이 맨유로 향하고 10%에 가까운 금액은 선수 본인에게 돌아가지만, 그린우드는 아틀레티코와 계약하기 위해 자신의 몫을 포기할 의향도 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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