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재밌는 선수다. 부상대체선수로 선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1차 팬투표에서 31만7862표를 기록하며 외야 부문 19위에 그쳤다. 상위 6명이 오르는 2차 결선투표행에 실패했다. 올 시즌 타격왕 및 최다안타왕 레이스에 뛰어들었으나 미국 언론들의 팬심은 냉정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에 올스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사무국 추천선수 명단 발표였다. 여기서 이정후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여전히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이스 로건 웹과 루이스 아라에즈가 올스타전에 나간다고 소개하면서 “또 다른 강력한 올스타 후보인 외야수 이정후는 셔널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더 많은 한국 관중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재미있는 선수가 될 것이며, 부상 대체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라고 했다. 혹시 부상자가 갑자기 발생하면 대체 후보라는 얘기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번 시즌 대부분 건강한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올해 안타 부문 공동 5위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한 달간 맹활약하며 계약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다. 아직 열흘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향후 열흘간 부상자가 갑자기 발생해 올스타전 로스터에 새롭게 들어올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은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 등 네 차례 있었다. 전부 팬투표가 아닌 사무국 추천이었다. 2026 이정후가 뒤를 이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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