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최종회에서 뒤통수를 맞았다.
5일 방송된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마지막회는 이준영(황준현)이 특별출연한 있지 류진과 부딪혀 영혼이 또 바뀌며 허무하게 끝났다.
드라마 종료 5분 전까지 내용은 권선징악으로 무탈하게 흘러갔다. 전혜진(강재경)과 진구(강재성)는 손현주(강용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구는 경찰을 찾아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이사회 소집 현장에는 이준영이 등장해 "강재성 사장의 권한을 위임받아 이 자리에 섰다. 강재경 회장 해임을 건의드린다"며 전혜진의 만행이 담긴 증거를 공개했다.
전혜진은 체포되려고 하자 도주했고 이때 이서안(나은세)의 차량에 치일 위기에 처했다. 누군가 몸을 던져 전혜진의 사고를 막아냈고 그는 손현주였다. 사고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전혜진은 남편 권해성(민석도)만 기억했다.
진구는 해외로 떠났고 이주명(강방글)은 최성그룹 전략기혹팀 팀장으로 활약했다. 이준영은 유소년 축구단 감독으로 새 삶을 시작했으며 손현주는 구단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촬영이 있어 축구구장을 찾은 류진과 이준영이 부딪혔고 두 사람의 영혼은 바뀌었다. 이준영은 있지의 춤을 추는 등 다소 황당한 모습으로 끝나버렸다. 마지막 5분은 극중 내용보단 쿠키 영상(엔딩 크레딧 이후 추가로 제공되는 장면)에 가까웠다.
JTBC는 4년 전 '재벌집 막내아들'때도 역대 최악의 엔딩으로 말이 많았다. 최고시청률 26.9%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었지만 엔딩으로 모든 영광을 지워버렸다. 하필 '재벌집 막내아들'과 '신입사원 강회장'의 원작 작가가 동일, 이번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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