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로페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 타석에서 맹활약했다. 로페스 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애슬레틱스에 7-2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2연승을 거두며 48승 4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3위를 지켰다. 애슬레틱스는 2연패를 당하면서 41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다.
로페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날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로페스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애슬레틱스 선발투수 아론 시베일이 던진 2구째를 잡아 당겼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8호)이 됐다.
5회초 돌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 2루타를 쳐 타점 하나를 더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7회초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정규 이닝 마지막인 9회초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로페스는 시즌 타율을 0.341(352타수 120안타)로 끌어올렸다. 부문 2위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율 0.330)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타율 0.325) 4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율 0.324) 5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타율 0.317)와 격차를 벌렸다.
두팀은 6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로페스도 안타 생산과 함께 멀티 히트를 노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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