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날개 펼친 효성… 자회사 실적 개선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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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주가가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뉴시스
효성의 주가가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효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심리 개선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13.03%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효성은 장 시작과 함께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22만원 선까지 올랐다. 

효성은 증시 활황세 속에서 최근 몇 달간 오름세를 보여왔다. 이달 7일에는 장중 31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엔 증시 조정국면 흐름 속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21일 다시 한번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가 급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효성 역시,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효성은 올해 견조한 실적과 지분법 이익 증가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효성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중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 증가와 효성티앤에스 수익성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효성티앤에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9% 늘었다. 고사양 ATM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효성굿스프링스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황제주’에 등극한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대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는 곳이다. 실적은 물론, 주가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효성에 대한 투자심리에 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외에 효성티앤씨 역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효성의 지분법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최근 증권가에선 효성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일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의지가 확인된 점을 반영한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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