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LAFC와의 맞대결에서 무실점 주역으로 활약한 콜로라도 수비수 해링턴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LAFC와 콜로라도는 23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콜로라도는 LAFC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1.3대 28.7로 크게 앞섰다. LAFC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가운데 전반전 동안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다.
MLS 사무국은 24일 2026시즌 MLS 9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콜로라도 수비수 해링턴은 9라운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해링턴은 LAFC와의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견고한 수비진을 이끌었다. 해링턴은 90분 동안 100%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127개의 패스를 모두 동료에게 연결했다. 경기장에 있었던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 시도 횟수였다. 지난 라운드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메시를 상대했던 해링턴은 이번 경기에선 또 다른 국제적인 스타 손흥민과 대결했다. 해링턴은 손흥민과 LAFC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90분 내내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링턴은 훌륭한 패스와 조직적인 수비를 보여준 것 이외에도 후반 11분 골대를 맞고 나온 LAFC의 슈팅을 걷어내 실점 위기를 차단했다. 이후에는 골문앞에서 손흥민에게 연결될 뻔한 볼을 슬라이딩 태클로 걷어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덧붙였다.
18세 신예 수비수 해링턴은 올 시즌 콜로라도에 합류해 MLS 데뷔전을 치러 MLS 6경기에 출전해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호주 대표팀에서도 올해 데뷔전을 치러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LAFC전 활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LAFC는 최근 MLS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콜로라도전에서 슈팅을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한 채 후반 32분 교체되며 77분 가량 활약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콜로라도전을 마친 후 야후스포츠 등을 통해 "지금은 손흥민에게 힘든 시기다. 손흥민을 비롯한 우리 공격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팀으로 공격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려워진다. 공격에서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압박에서 벗어나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경기 중 공격수들이 서로 더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때때로 공격수들의 간격이 멀리 떨어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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