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대박 터진다! 5G 연속 안타→투혼의 전력질주까지 "정말 간절하게 야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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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br><br>두산 김민석이 5-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br><br>두산 김원형 감독이 6-3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초대형 트레이드 성공신화가 2년만에 쓰여질까. 두산 베어스 김민석의 이야기다.

김민석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첫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김민석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이번 출루로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민석은 팀이 3-0으로 리드한 5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1타점 2루타를 치며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6-2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민석은 좌익수 해럴드 카스트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그리고 전력질주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이를 악물로 뛰는 투혼을 보였다. 김민석에게 허를 찔린 카스트로는 후속타자 강승호 타석 때 대주자 박정우와 교체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민석은 시즌 타율 0.307까지 올렸다. OPS 또한 1.042로 좋다. 특히 득점권 기록이 어마어마하다. 타율 0.636 10타점에 달한다. 득점권이 펼쳐지면 더 좋은 집중력을 보이는 셈이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1라운드 3순위 지명된 김민석은 2024년 11월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첫 해는 아쉬웠다. 지난해 95경기 타율 0.228 1홈런 21타점 21득점 3도루 OPS 0.567에 그쳤다.

올해 시작도 좋지는 않았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선발 출전에 나선 김민석은 8회 1사 1, 2루에서 역전 3점포를 때려내며 김원형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그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은 김민석은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42 6타점 6득점을 폭발 중이다.

사령탑도 김민석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흐뭇함을 감출 수 없다.

김원형 감독은 "SSG 랜더스 감독 시절 롯데에서 뛰는 김민석을 보고 타격 재능이 확실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두산에서 만난 김민석은 너무나 성실한 선수다. 김 감독은 "두산에 와서 직접 같이 해보니 작년 마무리캠프 때부터 열심히 훈련했다. 지금 보면 매 타석, 매 타구마다 야구를 정말 간절하게 한다. 그리고 결과까지 좋게 나온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출장 기회가 늘어날 것이고, (이에 맞게) 타격 재능도 뽐낼 수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2026년 4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br><br>두산 김민석이 3회말 2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4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br><br>두산 김민석이 3회말 2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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